헤어지기 아쉬웠던 강아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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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배연수 | 등록일 | 20.10.25 | 조회수 | 29 |
우리 가족은 서울에 온겸, 고모가 이사를 했다고 해서 고모집에 갔다. 고모집에 들어가자 마자 강아지 3마리가 짖으면서 반겨주었다. 그 짖는 소리가 너무커서 귀가 아팠다. 강아지들과 놀고 있는데 저녁을 먹어야 했다. 회를 먹는데 옆에서 강아지가 달라고 했다. 하지만 강아지들 몸에는 안 좋았기 때문에 줄 수는 없었다. 강아지들은 정말 배고팠나보다 몰래 사람들이 방심한 틈을 타 먹으려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들키는 바람에 맞고 말았다. 맛있는 저녁식사가 끝나고 우리는 잤다. 다음날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에 깼다. 점심을 먹을때 보니 강아지들은 어제 그 일 때문인지 어른들이 만지면 으르렁거리며 경계를 했다.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 점심을 끝내고 집에 가야 했다. 강아지들과 헤어지는게 아쉬웠다. 그 강아지들중에 한마리는 나와 같이 있어주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밖으로 나가려고 할때 강아지들이 '끼잉, 끼잉'거렸다. 강아지들도 나와 헤어지는게 아쉬웠나 보다. 나도 정말 아쉬웠지만 강아지들을 또 볼 수 있을 거란 마음에 현관밖으로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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