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19년 12월 5일 목요일

우리가 만난 276째 날 ♥ - 가르치기에 교사이지만 배워야 가르침이 풍부해진다.
1. 숙제
- 생활공책 (복습: 윤리적 소비 체험 소감)

- 수익 81쪽까지
- 하루 30분 공부
2. 안내장

-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협조 말씀 (가은, 하람, 윤우, 진우)
3. 안내

- 2019년 돌아보기 (내일까지 9개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기)
- 독서동아리 다음주까지 목요일 운영
♥ 必一五: 소설가 김훈은 책상에 '必一五' 라 붙여놓고 하루에 반드시 원고지 5매 이상 글을 쓴다고 합니다. 어떤 활동이던지 나에게 의미있게 남기 위해서는 글로서 기록을 남겨야 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 역시 아무리 좋은 연수와 강의도 듣기만 하면 어느새 다 빠져나가고 남는 것은 없을 때가 많은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글로 남기면 오랫동안 나의 머리와 가슴에 존재하며, 그것이 또 다른 배움과 공부로 확장되고 연결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답니다.

오늘 모래내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간식도 멋으니 즐거웠나요? 재미만 말고 의미도 있어야 배움이 있습니다. 배움이 있으려면 어떻게해야 하는지 앞에서 구구절절 말했지요? 귀찮더라도 오늘 활동을 잘 떠올려보고 기록으로 남겨봅시다. 더불어 오늘 나의 소비가 진정한 윤리적 소비였는지, 부족한 부분과 의미있는 지점은 무엇이었는지, 오늘의 체험을 앞으로의 일상에 어떻게 확장해갈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내일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