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귀염둥이 4반! 우리모두 다함께 재미있는 19년이 되도록 해요.
Any dream will do!
  • 선생님 : 전은숙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4월의 시 - 이해인-

이름 전은숙 등록일 19.04.02 조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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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 이해인

꽃 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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