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김춘추가 진골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왕이 되었다.(무열왕)

이후 무열왕의 직계 자손이 왕위를 계승하여 왕권 가오하의 기반을 다졌다. 무열왕의 뒤를 이은 문무왕은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당을 몰아내고 통일 전쟁을 완수하였다. 문무왕은 옛 고구려와 백제 추린도 등용하여 지배 체제에 포함시킴으로써, 삼국의 백성을 통합해 나갔다. 신문왕은 귀족들의 반란을 진압하고 왕권을 가와해 나갔다. 또 관료전을 지급하고,

 귀족들의  경계적 기반인 녹읍을 폐지하여  귀족의 특권을 제한하려 하였다. 또 교육 기관인 국학을 설치하여 유학을 장려하였다.이 과정에서 6두품 출신의 관리들이 성장하여 신문왕의 왕권을 강화 정잭을 뒷받침하였다. 

새로운 통치 제도의 마련

삼국 통일 이후 신라는 통일 국가에 맞는 여러 가지 통치 제도를 정비하였다.

중앙 행정은 집사부를 중심으로 10여 개의 관청이 나누어 맡았다. 왕의 명령을 직접 시행하는 집사부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집사부의 장관인 중시(시증)의 권한도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이에 종래 국가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던 화백 회의의  기능은 축소되었다. 신라는 확대된 영토와 늘어난 인구를 다？기 위하여 지방 제도도 정비하였다. 전국을 9주로 나누고 그 밑에 군과 현을 두었으며, 도독, 태수 등과 같은 관리를 파견하여 지방관의 통제를 받아 군.현 아래의 촌을 다스렸다. 수도 금성이 지나치게 동남쪽에 치우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방의 중심지에 5소경을 두었다.

5소경에는 신라의 귀족뿐만 아니라 고구려, 백제 출신의 귀족이 함께 거주하게 함으로써, 지방 문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하였다.  군사 제도는 9서당과 10정으로 편성하였다. 중앙군인 9서당에는 고구려, 백제, 말간인도 포함하여 민족 융합에 힘썼다.

통일 신라의 대외 교류

신라와 당은 나.당 전쟁 이후 불편했던 관계가 회복되면서 활발하게 교루하였다. 사신과 유학생, 승려 등이 오가며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상인들의 왕래로 해상 무역도 번성하였다. 신라와 당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의 산둥반도와 화이허강 일대에는 신라인의 집단 거주지인 신라방이 생겨났다. 또 신라방을 관리.감독하는 신라소와 사찰인 신라원도 생겨났다. 일본과의 교류도 활발히 전개되었다. 신라는 당과 일본 사이에서 중계 무역으로 이득을 얻었고, 신라의 불교문화가 일본에 전해져 큰 영향을 끼쳤다. 일본은 신라의 배를 이용하여 당에 왕래하기도 하였다.

당항성과 영암이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경주와 가까운 울산항은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하여 아라비아 상인까지 왕래하였다. 그리하여 신라가 아라비아 세게에 알려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