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쥘 배른이 지어낸  <2년간의 휴가+15소년 표류기>는 15소년이 벌이는 파란만장 표류기이다. 영국 뉴질랜드에 있는 체어멘 기숙 학교에서 특별히 슬루기호를 타고 6주동안 여행할 수 있는 8살부터 14살까지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그러나! 항해선 슬루기호가 출발하기 하루 전, 의문의 사고로 닻줄이 풀려 15소년들은 표류하게 되고 겨우겨우 정박한 섬에서 생활하고 나중엔 2명의 어른과 함께 해적들을 무찌르고 무사히 2년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엔 모험의 주인공 15소년을 소개하겠다. 5학년이지만 가장 나이가 많은 미국인 고든. 사리분별이 좋고 침착하다, 그리고 고든과 동급생 도니펀과 서로 앙숙이자 프랑스인 브리앙, 도니펀의 주총자 크로스, 이들과 같은 학년인 물건의 장인 백스터,12살이자 4학년인 웹과 월콕스가 있다. 둘은 둘 다 비슷한 점이 많아 서로 모여다닌다. 가넷과 서비스는 열한 살이고 3학년생으로,가넷은 아코디언 덕후고 서비스는 익살스러운 소년이다. 아홉 살인 두 소년, 3학년 젠킨스와 2학년 아이버슨은 아직 어리지만 모범생으로 소문이 나 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여운 8살이자 1학년인 돌과 코스타는 딱히 특이한 면은 없고 그 나이답게 식성이 뛰어나다.

 나는 2년간의 휴가를 통해서 소년들이 얼마나,그러니까 2년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것 보다 얼마나 많은 지식을 싾았을까가 궁금하다. 인간은 확실히 어디에서나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이 인간의 장점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언젠간 누군가가 "15소녀 표류기"도 써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