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4반

 안녕하신지요?

 저는 노지선 선생님 대신 여름방학 전까지 학급을 맡고 있는 장윤상입니다. 

전에 인사 드린 것처럼 35년 재직 경력이 있는 은퇴 교사입니다. 자녀들을 양육하다 보면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망설여 지는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어렵거나 망설여져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부담 갖지 마시고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부족하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분이나 전문가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우리 학급 학생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년이나 중.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에도 도움이 가능합니다. 부담 같지 마시고 전화나 메세지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자녀가 학부모님께 전할 때, 전달하는 내용들이 조금은 다른 뉘앙스로 전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먼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현명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지요. 길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아끼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은 짧거나 작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가정의 평화 역시 중요하지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