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행복학교 마지막날- 겨울 스포츠 데이- 눈썰매 체험

12. 22.(금) 넷째날에는 김제 모악 랜드에 가서 눈썰매 체험을 하였습니다.

겨울의 계절 특성을 살펴 준비한 눈썰매 체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었습니다.

차가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장갑, 모자, 귀마개, 방수바지 등을 입고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눈썰매판을 끌고 올라가며 밑으로 내려올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크게 웃고 즐거워하였습니다. 간식으로 국물 있는 라면도 먹고 짜장밥도 든든하게 먹으면서 차가움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 눈 속에서 토끼, 닭등 가축들의 모습도 살펴보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한껏 표현해보았답니다.

실내에서 이뤄지는 학습과 달리 모처럼 야외에서 마음껏 움직이며 놀이기구도 타며 마음속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친구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마음의 날개를 달고 여기저기 거리낌 없이 활동한 시간이었습니다.

활기찬 에너지를 밖에서 얻고 마지막 겨울행복학교를 마무리합니다.

올 한해 4계절 행복학교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왕궁초 학생들은 기쁠때도 실망할때도 신날때도 지루할 때도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이 앞으로의 시간에 큰 밑거름이 되고,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소중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의 생각과 경험들을 내것으로 만들며 더 나은 존재로 도약하는 왕궁초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