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행복학교 둘째날- 나는야, 세계시민 / 줄넘기 급수제

12. 20.(수) 둘째날에는 나는야, 세계시민 이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식수, 아동노동, 월드비전 자립마을 이라는 세 개의 부스로 나누어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고 체험해보았습니다. 물통을 들고 지압판 위를 걷고 오리 걸음으로 이동하며 식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고통을 체험으로 이해하며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 써야겠다는 다짐, 팔찌를 만들며 어린 나이에 노동 현장에 노출되어 고생하는 어린이들의 아픔도 느껴보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 영양가 높은 식사, 엄마 아빠의 일자리 제공으로 종합적 지역 개발을 이뤄낸 자립마을 VR영상 체험을 통해 작은 도움이 큰 변화의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 시민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전기절약, 그리고 어려운 이웃, 나라를 도와야 겠다는 마음의 나눔 의지를 단단하게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진지한 자세로 활동에 임하는 왕궁초 학생들의 모습에서 꿈과 행복을 세계 속으로 전하는 나눔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틈틈이 꾸준히 연습한 줄넘기 급수제 활동으로 주어진 시간에 앞으로 넘기, 한발씩 번갈아 넘기, 뒤로 넘기, 엇갈려 넘기, 2단 넘기 줄넘기를 하였습니다.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줄넘기를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 자신의 모습에 대견해하며 서로 서로 칭찬합니다. 최선의 노력으로 주어지는 결과에 만족하고 부족한 부분은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을 것을 약속 합니다.

세상 속에서 온전한 존재로 실력과 마음을 나누며 성장하는 왕궁초 학생들~

어디에서든 무엇을 하든 기여하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