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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입, 수시? 논술·면접 ‘맞춤대비’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07.08.29 조회수 198

■ 천차만별 전형방식 공략법

목표설정 가능한 3∼5곳 찍어두고
반영비율 따라 선택-집중학습 필수
‘전공’ 관련 탐구과목 선택이 최선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천차만별인 만큼 학생부 성적, 진로 등을 감안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3~5개씩 선정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또 수시 모집인원이 절반에 달하는 만큼 수시에서 비중이 큰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맞춤식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 진로 선택 미리 해야=수능 반영영역 및 비율 등의 다양화로 대학 혹은 한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 영역이나 과목, 반영비율, 가중치 등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수능 반영영역, 수능 점수 반영비율에 따른 집중 맞춤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수시는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희망 대학과 학과를 미리 선택해 맞춤식으로 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도 수능 반영영역이나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방법,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 반영 여부에 따라 공부할 과목이 달라진다.

◇ 수시모집에 관심을=올해 수시에서는 모집인원이 48%로 늘어났고,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에서 뽑는 대학도 많아졌다. 고려대는 46%, 서강대 52%, 연세대는 51%, 이화여대 58%를 수시로 선발한다.

이 때문에 정시에 대비하면서도 수시모집 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미리 선택해 대비하는 게 좋다. 서울의 주요 사립대들은 외형상 학생부 반영비율은 높지만 90% 이상을 기본점수로 제공하면서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사실상 좌우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

◇ 선택과목 미리 준비=최근 수능은 쉬워지고 있는 추세이며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다. 올해 역시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의 심도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탐구과목은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과목 선택이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 수능에서 과목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학교 개설 과목 가운데 자신의 희망 학부와 전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 논술·심층면접 준비 철저히=올해 정시에서 20개 대학이 논술을, 43개 대학이 면접과 구술 고사를 치른다. 수시 1학기는 9개와 25개, 2학기는 9개와 52개 대학이 각각 논술과 면접·구술 고사를 치른다. 수시에서 심층면접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인문계에서는 영어 독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학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면접·구술고사는 기본소양보다는 전공적성평가의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문제 형식도 대학 특성에 맞게 다양화하는 추세다. 따라서 교과 지식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 논술 비율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대학에 따라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논술은 신문이나 잡지를 읽으며 쟁점을 스크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적어두는 것은 물론 희망 대학의 논술 요강에 맞춰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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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입시요강 주요내용
  

고려대 - 수시1학기 3수생에도 지원자격
연세대 - 기초생보자 120명 학비 전액지원
포항공대 - 정시 70명으로 줄고 수시 230명
한양대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신설

주요 대학 2006학년도 입시전형의 큰 틀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다만, 학교별로 학생부 실질 반영률을 높이거나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지방학생 등 소외된 계층·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형을 신설하는 등 일부 변화가 있다.

◇ 경희대=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지난해에는 지정과목인 언어, 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하나를 더해 반영했으나, 2006학년도에는 수리도 지정과목이다.

◇ 고려대=지역인재 특별전형(수시1)과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수시2)을 신설해 각각 108명, 112명을 선발한다. 수시1학기 지원자격을 삼수생 이상에게도 주기로 했다.

◇ 단국대=수시 1·2학기에서 각각 500명, 1365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수시 1·2학기 모두 1단계 면접 100%, 2단계 학생부 60%·면접 40%를 반영한다.

◇ 동국대=제2 외국어 혹은 한문을 포함한 수능 5개 전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수시에선 면접을 없애고 논술을 추가했다.

◇ 서강대=인문·사회계는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소년소녀가장과 지도성·봉사성·선행효행을 실천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전형이 신설됐지만, 특기자전형은 없어졌다.

◇ 서울대=인문·사회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모두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 또는 직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 또는 과탐을 반영하며,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리영역도 포함된다.

◇ 성균관대=수시1·2학기에서 모집정원의 10%인 343명을 선발한다. 전체 389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농어촌학생 155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116명,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정원외로 뽑는다.

◇ 연세대=수시2학기 전형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120명을 뽑아 학비와 도서비를 전액 지원하는 전형이 신설됐다.

◇ 이화여대=특별활동우수자전형을 2학기에서 1학기 수시전형으로 시기를 바꿔 실시한다. 수시 1학기 일반 우수자 특별전형과 수시 2학기 고교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에 논술고사를 도입했다.

◇ 중앙대=정경계·경영대는 언어·외국어·사탐·수리(나)를, 나머지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을, 자연계는 수리(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 포항공대=지난해에는 수시 모집에서 210명을 뽑고, 정시에서 나머지 90명을 선발했지만, 2006학년도에는 1학기와 2학기 수시에서 각각 20명, 210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70명만 선발한다.

◇ 한국외대=정시 서울 나군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언어 29.9%, 수리22.4%, 외국어 32.8%, 사탐/과탐 14.9%을 반영하고, 나군 국제학부는 언어 28.6%, 수리 18.6%, 외국어 38.6%, 사탐/과탐 14.2%를,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 각 28.6%, 사탐/과탐 14.2%를 반영한다.

◇ 한양대=21세기 한양인 Ⅰ·Ⅱ전형에서 학생부 반영률을 6% 강화해 전형별로 10%의 실질반영 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또 소년소녀가정 출신자, 사회기여자(손)자녀 등 전형을 통합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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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립대 학생부 평어반영 고수

■ 대입 내용 들여다보니 

‘석차 반영’ 12곳 늘어 서울대등 104개교
“수능만” 2곳뿐…논술·면접 비중 더 커질듯
표준점수·백분위 등 수능반영 더 복잡

올해 대입의 주요 특징은 수시모집 인원의 확대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의 하락으로 모아진다. 특히 학생부 반영방식에 있어서도 상대평가인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었으나, 주요 사립대들은 여전히 평어를 고수하고 있어 학생부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의 의지는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수능은 대부분 대학이 ‘3+1’(언·수·외+탐)이나 ‘2+1’(언·외+사탐 또는 수·외+과탐)을 채택하고 과목 선택에 따른 표준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등은 백분위 반영 대학이 늘었다.



◇ 학생부 비중 하락=외형상으로는 학생부 활용이 확대됐다. 학생부만으로 뽑는 대학이 77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12개교 늘었다. 또 지난해는 정시 인문계 기준으로 성취도 평가인 평어를 반영하는 대학이 106개교, 석차가 92개교였으나 올해는 이 수치가 86대104로 역전됐다. 즉 상대평가인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12개교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는 여전히 평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등 29개 국립대와 단국대(서울) 성신여대 한양대 등은 석차를 반영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교내신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된 뒤 각 대학에 성적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상대평가인 석차를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외형상으로는 학생부 활용이 이처럼 확대됐음에도 정시에서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는 각 대학들이 학생부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정시 전형에서 논술과 심층면접 혹은 다단계 전형을 통해 학생부의 실질비중을 낮추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정시에서 수능만을 활용하는 대학도 지난해 34개교에서 2개교로 줄어드는 등 수능 반영비중도 축소돼 올 입시에서는 논술과 구술면접 등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 모집인원 더 줄 듯=대학수는 지난해에 비해 1곳 늘었음에도 모집인원은 6625명이 줄었다. 경북외대, 신경대가 신설됐고 한국정보통신대는 학부 학생 모집을 재검토중이어서 자료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2005학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책정한 것이어서 올 대학별 입학정원이 최종 확정되면 모집인원이 더 줄어들 수 있다. 교육부가 각종 재정지원을 정원 감축과 연계시키고 있어 모집 인원이 상당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올해 특별전형 유형을 보면 대학 독자기준이 8만9769명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학생 1만3354명, 특성화고교 1만549명, 실업계고교 9631명이다. 독자기준은 31개 세부유형으로 나뉘는 데, 학교장 교사추천자전형이 3만3454명으로 가장 많고, 교과성적우수자 1만6831명, 지역고교출신자 8011명, 사회적배려대상자자녀 2257명 등을 뽑는다.

1개 대학이 시기별로 나눠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수가 늘어 ‘가’군이 지난해 111개대에서 올해 118개대, ‘나’군이 120개대에서 130개대, ‘다’군이 109개대에서 122개대로 확대됐다.

◇ 수능 활용은=수능성적 반영방법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대학별, 계열별, 모집단위별, 영역별로 더욱 복잡해졌다. 인문계 언어영역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 83곳이 표준점수, 단국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101개대가 백분위, 경희대 등 5개대는 표준점수를 자체 변환한 점수, 또 이화여대 등 3개대는 백분위를 변환한 점수를 각각 반영한다. 수리영역(인문계)은 110개대가 반영하는데 표준점수를 보는 곳이 40곳, 백분위를 쓰는 곳이 61곳, 등급을 활용하거나 표준점수·백분위를 변환해 반영하는 곳이 9곳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만 지정하거나 사회/과학탐구 또는 사회/직업 또는 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고르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며, 활용하는 성적은 표준점수 46곳, 백분위 82곳, 등급 2곳, 표준점수 변환 3곳, 백분위 변환 2곳이다.

수리(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각각 98개와 57개로 집계됐다. 서울대 자연대와 공대는 수리(가)형의 미분과적분을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했다. 과학탐구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Ⅰ+Ⅱ’ ‘Ⅰ’ ‘Ⅰ’ 형태로 4과목을, 가톨릭대는 ‘Ⅱ’ 1과목 이상을 응시하도록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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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 수시합격자 정시·추가 지원금지

■ 유의할 점

올해부터 산업대도 대학이나 전문대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에 합격했을 경우 다음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도록 한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이밖에 복수지원 허용범위나 금지 규정은 지난해와 거의 같다.

수시모집은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정시는 모집기간 군이 다른 대학이나 동일대학내 모집기간군이 다를 때는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 1학기나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수시2, 정시, 추가)에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때도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이나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한 뒤 추가모집 기간 이전에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은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미 등록한 학생들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복수지원하거나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한 학생들은 합격 무효 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