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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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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강동현
작성자 강동현 등록일 23.08.29 조회수 4

어느 뜨거운 여름날 너와 걷던 거리를 다시 걷고 있어,

지금은 따뜻하고 곧 더워질 것 같다

이제 이곳마저 떠나면 너가 다시 올까 초초해지는 맘

억누르며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었던 너와의 추억을 다시 한번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어.....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처럼 따뜻하게 갈 때는 찬바람으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더라 ......  

그렇게 정말 이 추억에 마지막 길을 걸어갈 때쯤

겨울을 힘들게 버티고 다시 여름에 꽃을 피는 아주 작은

꽃들처럼 나에게도 나만의 여름이 온것 같았어

다시 한번 너의 연락을 받고 너와 같지만 다르게 써보는

이 추억 같은 길들 정말 사랑했고 한없이 말라 있던 나에 맘에

작은 꽃처럼 돋보이게 보인 너가 내게 다시 와서 기쁘구나

사랑했고 다시 한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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