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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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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20일 저녁기도회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18.04.23 조회수 146

2018420일 저녁기도회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 시험 준비로 바쁜 중에도 기도의 자리를 찾아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다같이 주님 내가 주의 장막을’(어노인팅-소원) 찬양하심으로 마음을 열고 기도를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 채 안 남은 시험을 앞두고 이곳 기도하는 자리에 찾아오신 여러분들의 발길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세상은 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무식하다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가 주님을 위해 쓰는 시간과 돈을, 그저 낭비에 불과한 것이라 여기곤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세상은, 지금 기도의 자리에 찾아오신 여러분들의 발길을 비난하고 욕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이 선택을, 주님과 더 교제하러 나온 여러분들의 선택을 시간낭비라 여기고 여러분들을 시험에 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노력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고 기도만 해서 성적이 잘 나오길 바라는 것은 미련한 것 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두드림 없이 자기 스스로 완벽하다 여기는 것 또한 미련한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시편 841-2, 11-13 말씀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아멘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하셨습니다. 주님의 전에서,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과 교제하는 그 곳에서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우리의 시간을 드릴 때 주님 우리를 채워주신다 하십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 내가 기도회 왔으니까 이제 시험 잘보게 해 주시겠지, 주님을 위해 시간을 썼으니까 이제 당연히 좋은 결과를 주시겠지라는 마음을 갖추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자원하는 맘으로 주님께 헌신하는 시간이 정말로 즐거워서, 주님의 전에서 하루 거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세상의 가치를 따라 천 날을 사는것 보다 좋다 여겨지면, 세상에서 천 날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깨달아지면, 그 때 주님은 우리를 성전 문지기 된 자와 같이 귀히 쓰시고, 복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그리고 우리가 노력할 때, 주님은 시험으로 힘들어하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실 것 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권고 해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의 것을 세상의 것보다 천 배 이상의 가치로 여기는 것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공부를 다 포기하고 세상에서의 삶을 무의미하게 보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그 중심가운데에 주님을 잃지 말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 이시간 다 같이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좋은 시험 성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앞둬서 바쁜 중에도 마음가운데 중심을 잃지 않게 해 달라고. 세상이 우리의 선택을 잘못되었다 하고 시간을 허비한다 말할지라도, 주님을 위해 시간 쓰는 일을 기뻐하고 그 길을 선택하겠사오니 주님 우리를 책임져 달라고 그렇게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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