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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회-한빛전
작성자 *** 등록일 13.09.09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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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숲.wmv (72.35MB) (다운횟수:88)

 

미술전시회-한빛전

2013년 여름

나레이션 : 주가영

비가 그치고 숲이 빛으로 열릴때 그 환한 느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미술전시가 그렇습니다. 일상의 힘겨움을 털어내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전시회를 가는 것을 살짝 권해봅니다.

미술작품을 보고 느껴지는 감흥은 정신의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접고 접은종이에 문양을 그려 넣고 조심스럽게 끊어지지않게 종이를 펼쳤을때 환호가 절로 나왔습니다. 만다라 종이 오리기 수업을 할 때였죠 눈의 결정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이런 형태가 언뜻 보이기도 합니다. 오려놓은 종이를 코팅을 해서 우리는 여름숲에 걸었습니다.

한 개 두 개 점 ` 점 점~~~~

숲이 빛으로 열리고 그 빛이 그림이 걸린 이젤에 비춰지고 한걸음 걸음 옮길 때마다 우리들의 그림이 놓여져 있습니다.

멋진 전시장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숨 쉬고 매일 걷는 이 학교숲에 그림을 걸어놓고 보는게 흐믓합니다. 다정스럽고 소박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단풍나무가 가을이 되어 한잎 두잎 붉게 물들 때쯤이면 만다라종이모빌은 단풍잎과 어울려 바람을 타고 놀겠네요.

겨울이 되어 잎 지면 나무와 함께 눈을 맞으며 스스로 풍경이 되겠네요. 우리들과 함께 계절을 함께할 수 있는 설치작품이 신통하기만 하네요. 사다리를 빌려 단풍나무가지 메달을땐 몰랐던 시간성을 느낍다.

액자에 넣은 그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도 있습니다.

학교축제가 있던 날 그림전시와 페이스페인팅부스를 운영 했습니다. 모둠활동으로 벽화를 그리던 날도 가만히 추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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