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임상준)가 연말 맞아 장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심어주고 지역치안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제서는 지난 16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장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립 및 재활의지를 복 돋우기 위해 ‘제1회 희망음악회’자리를 만들어 의미 있는 시간은 마련했다.

이번 제1회 희망음악회에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에게 보내는 희망메세지 열매나무 만들기, 학교전담경찰관과 만경여고 댄스 팀이 준비한 댄스공연, 모범 장애 청소년에 대한 각 기관장 상장 수여식,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이 공연하는 판소리 열창과 퓨전난타 및 어울림 댄스마당 등 장애·비장애 구별 없이 모두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장애인 복지관 관계자들은 “청소년문제와 장애인문제로부터 모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상준서장은 “앞으로도 김제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와 함께 협력하여 현재의 장애청소년들이 10년이 지난 후 바로 이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로 소개될 수 있도록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