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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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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작성자 정유진 등록일 19.05.07 조회수 49

 이 책은 환각제 복용에 관한 책이다. 몽환화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꽃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노란 나팔꽃 등이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의 사촌이 자살하며 시작하고, 주인공의 사촌의 자살에 이어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살해당한다. 주인공의 사촌은 지인의 소개로 노란 나팔꽃씨를 복용하며 뮤지션으로서 작곡을 했으며, 나팔꽃 씨가 떨어지자 자살을 했고, 같이 나팔꽃 씨를 복용한 동료 뮤지션은 이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의 할아버지를 살해한다. 일본의 에도 막부 시대에 노란 나팔꽃을 없앴지만 정부에서는 이 식물의 씨로 자백제나 마취제를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이 씨를 재배했다. 이 조사는 메이지 시대까지 이어졌다. 이 책에서는 MM사건이 소개되는 데, 이 사건은 노란 나팔꽃 씨를 복용한 예술가가 길거리에 있는 사람 8명을 살해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의 원인은 환각제 복용인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암시장으로 노란 나팔꽃 씨를 유포하는 사람이 많아질까봐, 경찰은 당시 죽은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슬퍼하여 광기가 생겨 사람을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난 히가시노 게이고의 천재성을 자각한 것 같다. 추리 소설을 역사물과도 연관시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토리 구상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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