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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할 것
작성자 양종현 등록일 20.04.20 조회수 165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할 것” 만 18세 유권자 전북여고 김은채 학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4.13 18:3 댓글 0

만 18세 학생들에게 사상 첫 선거권이 주어지면서 도내 학생들이 얼마나 투표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약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4·15 선거에 참여한다. 도내 학생들은 얼마나 이번 총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지 유권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얻게 된 만큼 의젓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할 것입니다.”

전북여고 김은채 학생은 18세 유권자로서 이번 첫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은채 양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 투표권 연령이 만 19세 이상이었던 점에 아쉬움을 느껴왔다”며 “후보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매우 궁금해 집에 선거 공보물이 도착하자마자 꼼꼼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청소년층이 투표권을 갖게 된 선거였음에도 청소년을 위한 눈에 띄는 공약은 찾기 힘들었다고 평했다.

은채 양은 “정치인들은 청소년들이 왜 투표권을 주장했는지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며 “선거기간에만 열심히 뛰는 것이 아닌 어른으로서, 그리고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서, 모범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은채 양은 코로나19로 스스로 온라인 영상을 통해 투표 방법을 익혔다. 그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선거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채 너무 빠르게 투표권 연령이 낮아진 감이 있다”며 “앞으로 도내에 유권자 학생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학교에서 선거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은채 양은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어떤 한 계층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배울점이 많은 정치를 펼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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