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월요일 14시에 본교에서 "정영자 동창회장님 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동창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20여년 동안 변함없이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정영자동창회장님의 뜻을 기르고자 '우리들의 삶을 밝히는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통해 우리 후배들도 그 뜻을 이어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본교 교직원, 동창회, 학생들과 한마음이 된 따뜻하고 풍성한 행사였습니다.

여고시절의 회장님모습도 사진으로 접할 수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1960년대 우리학교 전경도 볼 수 있었고 그 때 학생의 교복과 선생님의 패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새삼스럽게 한 장의 사진에서 여러가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회장님과 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회장님의 여고시절 모습과 모교에 대한 극진한 사랑도 알 수 있었습니다.

토크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에 회장님의 뜻대로 모두 일어서서 '교가'를 부를 때는 "우리는 하나"라는 감동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의 김제여자고등학교가 명문고로서 우뚝설 수 있도록 해주신 "정영자동창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